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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란?
괴질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형태학적으로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요..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유행성출혈열 증세를 보이고, 감염 뒤 1주일 이내에 50~90%의 치사율을 보이는 아주 위험한 바이러스 입니다.
1967년 독일의 미생물학자인 마르부르크 박사가 콩고만주공화국의 에볼라강에서 발견한데서 유래한 명칭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치사율이 높은 치명적인 병원체이지만 아직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홍콩에서에볼라바이러스의 감염 의심 환자가 방생하여 중화권 에서는 지금 비상에 걸렸는데요.. 이환자는 케냐에 방문하였다가 홍콩으로 돌아온뒤 발열과 현기증, 구토등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들이 연달아 에볼라에 감염되어 사망하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한 일부 항공사가 발병국에서의 운항을 중단하는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하네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간이 약 2~19일 정도 되고, 환자는 고열과 두통 및 근육통, 그리고 위의 통증과 심한 피로 및 설사등의 증세를 나타나게 됩니다. 일주일정도 경과한 후에는 흉부에심한 통증을 보이며 쇼크증세가 오고, 5~7일째에 대게 구진같은 피부발진이 나타난뒤 피부가 벗겨집니다.
이 시기쯤부터 피부와 점막에서 출혈 경향을 확인할 수 있고, 이외에 얼굴과 목, 고환의 부종, 간종대, 안구충혈, 인후통 등의 증세도 나타날수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환자의 혈액, 혈변, 소변, 조직 등을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후 61까지 혈액 및 기타 분비물에서 검출되며, 이시기까지는 환자의 혈액 및 분비물의 접촉을 통한 전염이 가능할 수 있으므로 최초 환자 발병 후 이차적인 감염의 경우 자이레에서는 약 5%정도, 수단에서는 10-15% 가량 발생하고 있습니다.
에볼라출혈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과 체액의 접촉으로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등을 피해야 하며 에볼라바이러스 발생국가의 방문도 자제해야 합니다.
아직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니만큼 감염 의심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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