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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피부의 가는 혈관을 없애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러 기종의 혈관레이저이며
레이저 치료는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하다. 또 하나의 방법으로
혈관경화요법이
있다. 혈관경화요법은 서양에서는 1600년대부터 시작된 치료법이다. 혈관 내로 혈관을
파괴할 수 있는 물질을 넣으면
혈관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로 어떻게 하면 좀더 안전하게 보기 싫은 혈관을 없앨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었고 현재의 혈관경화요법이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거의 완성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기껏해야 십여년 밖에 안된 레이저 치료가 먼저 소개되어
유일한 치료법인양 시행되
고 있다. 레이저의 단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요즘 사용되는 혈관레이저는 대부분 억대의 장비로 치료비가 자연 비쌀 수밖에 없다. 또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는 혈
관의 굵기에는 한계가 있다.
가장 깊고 굵은 혈관을 치료할 수 있다고 알려진 긴 파장의 엔디야그 레이저(1064nm)의
경우 3mm 굵기의 혈
관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가능하다는 것뿐이지 치료율이 70% 정도에 그치며 대개
여러 차례의 시술이 필요하다.
혈관경화요법은 0.3mm 굵기의 주사침으로 치료하는데 시술자의 능력에 따라 0.1mm
굵기의 아주 가는 모세혈관까지
도 치료가 가능하며 그 이상의 굵기를 가진 혈관의 경우는 치료효과에 있어 레이저와 비교할
수 없이 월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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