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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전체 코밑수염 남자수염
팔 비키니라인 종아리
허벅지 가슴 배
손등 발
　
　
여름이 다가오면 여성들은 걱정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일단 여기저기 툭툭 불거져 나온 살들이 고민 대상이 된다.
날씨가 더워지면 두꺼운 옷을 벗어 던지고 가볍고 얇은 옷을 입게 되는 건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다.
수녀나 신부가 아닌 이상 꼭 더운 여름에도 치렁치렁한 긴 옷을 입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런 경우엔 자신도 너무 덥다는 걸 알지만 어쩔 수 없이 긴 옷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여성들의 고민거리 중 다른 하나는 거뭇거뭇한 털들이다.
털이 많이 나 있으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피부가 매끄럽지 못하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도 자신있게 자신의 피부를 드러내지 못하고 옷으로 가리고 다닐 수 있다.

여름 더위에 주위에서 지켜보는 사람들까지도 숨이 턱 막히게 하는 장면이다. 하긴 자기 자신은 얼마나 괴로울까?

괴롭지만 나의 종아리에 북실북실한 굵고 검은 털들이 스타킹을 신어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여기저기 구멍을 찾아 밖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면 차라리 긴 옷으로 가리고 더위와 싸우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매일매일 밀어도 자꾸자꾸 돋아나는 털들. 그 고통을 견디며 언제까지나 털을 밀 순 없다.

이젠 더 이상 고생하지 말고, 영구적 제모가 가능한 레이저 제모술로 시원한 여름을 나자.